무민 박물관, 핀란드에서 개관
페이지 정보
본문

세계에서 하나뿐인 무민 박물관, 핀란드에서 개관
2017년 7월 6일
세계에서 하나뿐인 무민 박물관이 핀란드 땀페레에 위치한 땀페레 홀에 개관했다. 1986년에 작가 토베 얀손은 2,000점이 넘는 작품을 땀페레 박물관에 기증했고, 이 작품들은 30년 동안 땀페레 박물관에서 전시해왔다. 모든 작품들이 새로 개관한 무민 박물관로 이전했고, 박물관은 이전 전시장소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를 자랑한다.
미공개 작품 첫 공개.
새로 개관한 무민 박물관은 토베 얀손의 원화과 뚤리끼(Tuulikki Pietilä)의 3D 조형물을 전시하여 방문객에게 이전 전시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희귀한 무민 작품들도 최초로 전시된다.
첫 번째 전시 구역인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에서는 약 400점의 무민 원화와 약 30개의 조형물이 전시되어 관객이 작품을 통해 무민 시리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토베 얀손과 뚤리끼가 1970년대에 직접 제작한 5층 건물의 3D 무민하우스도 전시되어 있다.
무민 박물관의 도서관
2016년 11월에 개관한 무민 도서관에서는 무민 소설 시리즈 전체를 읽고 즐길 수 있다. 전세계 12개 언어로 번역된 책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중에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번역본도 포함되어 있다.
- 이전글세계 속 무민 : 코펜하겐 17.07.10
- 다음글토베 얀손- 예술과 사랑, 그리고 무민 17.06.14